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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함담
[경험공유]백두산 여행 후기입니다~ (북파 폭설후 풍경)
BY 중국좋아2023.06.01 17:15:55
저는 혼자 가느라 정보 찾기가 어려운 점 + 안전을 위해 한인민박을 이용했구요~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비행기표 쌀 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ㅋㅋㅋ 일요일에 내린 폭설 때문에 수요일 귀국행 낮 비행기를 저녁으로 변경해서 천지 겨우 보고 왔네요. 5월에도 폭설 옵니다.. 그래도 돌아다니기엔 경량 패딩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저는 너무 두껍게 입어서 땀 삐질삐질 흘리고 다녔어요. 패딩이랑 부츠는 정상에서도 대여 가능합니다. 올라가서 상황보고 빌려도 돼요 마지막날 천지 보느라 이 전까지 근처에서 할 수 있는 것들 많이 즐겼는데요. 래프팅이랑 온천 강추입니다ㅋㅋㅋ 잔잔하지만 재밌어요. 첫날 : 완다리조트 - 래프팅 - 온천 완다리조트 한 번 구경해보는 것도 좋아요. 정상까지 올라가봤는데 스키나 보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고 싶어질 듯 합니다.
겨울이라 추워서 일할 때 입는 복장 입고ㅋㅋ 래프팅합니다ㅋㅋ 나뭇가지로 저으면서 가요ㅋㅋㅋ 장소는 天地水第一篇 이었습니다.
온천은 천무온천 갔었고요. 엘레베이터 타고 3층 올라가면 노천탕 있어요. 엘베가 숨어 있어서 잘 찾아야 합니다. 노천탕도 여러개라 즐기기 좋아요. 2층은 쉬는 곳이 있고 1층에는 아이들도 놀기 좋은 탕이 있습니다. 시설 깨끗하고 좋아요. 슬리퍼랑 수건 무료 제공인데 수영복 꼭 챙겨가야 해요. 저는 안 가져 가서 아침에 시장에서 사왔습니다.
백두산 걸어서 못 다닙니다. 무조건 내부 셔틀버스 타야 합니다. 내부 셔틀 버스로도 이동 시간 1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오리알은 먹지 마세요. 계란도 덜 익은거 복불복입니다. 옥수수는 맛있어요!!
셋째날 - 북파 천지만 구경 마지막날 봤던 천지! 이 날 서파로 가려고 했는데 서파 천지가 안 열려서 북파로 급하게 표 변경해서 갔네요. 사장님도 이례적으로 겨울보다 많이 온 것 같대요. 저는 서파 근처에서 지냈는데 북파까지 택시로 1시간 반 걸렸어요
한인민박은 서파 쪽에 위치한 송강한인민박 다녀왔어요. 저도 추천받아서 갔는데 200% 만족하고 갔어요. 숙소는 중국분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자서 주숙등기도 문제 없고요. 방음은 완벽하지 않지만 저렴한 호텔치고 아주 깔끔합니다. 식사는 뒤쪽에 사장님 댁에서 아침 저녁 거하게 차려주십니다. 일정 다 짜주시고 택시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게 다 준비해주십니다. 이동할 때 불편한 점 하나도 없었어요. 서파 쪽은 주변에 놀만한건 없습니다. 아침 저녁 든든하게 식사하고 숙소까지 포함해서 하루 300위안이었는데 정말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하루 택시 대절은 한 대당 평균 500위안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동선에 따라 이것보다 적고요. 저처럼 민박집에서 동행이랑 같이 다니면 택시비 아낄 수 있어요. 아침은 먹느라 바빠서 못 찍었고 육회- 백숙 - 향어회 - 삼겹살 배터지게 먹었어요.
* 제가 가본 곳들 주소는 여기에 정리해뒀습니다. https://honeystory.tistory.com/m/229
출처 : https://cafe.naver.com/zhcafe/719608
사진중 일부만 올립니다. 더 많은 자료는 위의 링크로 가셔서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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