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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함담
[좋은경험]중국 상하이 여행 후기
BY 중국좋아2023.09.19 12:57:34
둘째날 여행 후기 정안사 > 우캉맨션 > 티엔즈팡 > 신천지 >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예원 > 와이탄
정안사로 ㄱ ㄱ~ 정안사역에서 내리고 출구로 나오면 바로 정안사가 보여요 상하이 여행하면서 느낀건 상하이 정말 지하철 노선 잘해놓은듯 주요 스팟들 지하철 출구랑 매우매우 가까운편(한국도 그런감..?)
정안사 다녀온 사람들 블로그 보면 내부말고 외부만 봐도 충분하다고?해서 내부는 들어갈 생각안하고 외부만 보고있었는데 외부가 너무 멋있어서 입장권 끊을까 말까 3번정도 고민하다가 난 시간이 촉박한 3박4일 여행자니까 그냥 다음 일정 우캉맨션으로 고고
TMI 스타트 우캉맨션 가는길 고난과 역경이었삼.. 애플지도에 우캉맨션 검색하고 지하철타고 출구로 나왔더니(심지어 19번출구로 나가라고해서 겁나 먼 19번 출구로 나옴) 우캉맨션까지 도보로 40분인거임 이건 잘못왔다싶어서 다시 검색하고 다시 지하철타고 이번엔 맞는 역에 내림 근데 날씨가 물먹는하마가 필요한 날씨였음 애플지도 보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내 위치를 인식을 못해서 알려준대로 가면 아니야 뒤로 다시가~ 이걸 5분정도 반복함 (날씨때문에 체감상 20분이였삼) 이제 여기ㅓ 지칠ㄷ대로 지침 여름 좋아하는 나지만 이런 습한 날씨는 난생 처음 겪어봐서 그냥 숙소갈까 고민하다가 마지막 희망 고덕지도 켰더니 스무스하게 잘 안내해줌 우캉맨션쪽으로 가는데 가는길이 너무 예쁜거 있죠!!! MZ들 완존 많음 카메라 들고있는 사람들 정말정말 많음 여기 분위기 진짜 너무너무 좋았음 지금도 머릿속에 아른아른 거리네유… 다시 가고싶댜..
이길로 쭉 가니까 우캉맨션이 뚜둥 일단 우캉맨션도 우캉맨션인데 목이 너무 말라서 커피수혈 안하면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음 다행히도 우캉맨션 바로 옆에 스벅있어서 바로 스벅으로 ㄱㄱ 내부는 좁기도하고 자리도 없어서 밖에 앉을수 있는 곳에 앉아서 아아로 재충전함
그리고 티엔즈팡을 갔었어야 했지만 내 계획대로라면 적어도 예원을 6시까지는 도착해야됐어서 예원만 생각하다가 티엔즈팡 가는걸 까먹어버림 징짜 스튜핏 ㅋ 일단 다음으로는 신천지 무슨 몰에감 1층에 세포라 있길래 구경하다가 사고 싶은거 있으면 사려고 들어갔는데 직원이 자꾸 따라댕기면서 뭐 찾고있는거 있냐고 해서 그냥 구경중이라고 두번이나 말했는데도 자꾸 따라댕겨서 대충 구경하고 나옴 ㅜ 그리고 윗층 파이버드가서 크랜베리 크림 파이 먹음 !! 직원분도 친절하고 크림이 맛있었음
(근데 궁금한게 중국에서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인기 있는 이유가 뭐죠..?고양이들 있는 샵?같은곳은 많이 봤는데 강아지는 한번도 못봤네유)
파이버드 먹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로~~ (왜한국에는안생기는건데) 여기도 지하철 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있어요
마시려고 간건 아니고 그냥 구경+텀블러 사려고 간건데 컵들은 예쁜데 텀블러가 너무 촌스러운거 있죠.. .. ...
근처 대충 둘러보고 예원에서 해지는거 보고싶어서 호다닥 예원으로 고고 전날에 비가 와서 이 날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사진 찍고 있다가 내 앞에 어린 애 있길래 엇 뭐지하고 뒤돌아봤는데 어떤 아줌마가 증오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있었심 그래서 아 사진 찍고 있었는데 내가 끼어든거구나 하고 사진찍는지 몰랐다고 죄송하다고하고 자리 옮겼는데 태어나서 그런 표정은 첨봐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ㅋㅋ쿠ㅜ
워아이예원 다음날에또감 이제 와이탄으로 ㄱㄱ~ 예원에서 와이탄까지 걸어갔어요
일단 멋 있 음 근데 사람이 쩐더쩐더 많음 사람한테 치여서 지치는게 뭔지 알게됨 일단 여기는 괜찮음
루자주이 보이는 위쪽 얼른 이 곳을 탈출하고 싶었음 ㅋ쿠ㅜ
사진 호다닥 찍고 내려가는 계단 찾으러가는데 계단이 멀리 있는건지 아니면 멀게 느껴졌던건지 내머릿속은얼른숙소가서눕고싶은생각뿐 탈출 후 숙소가면서 찍은 사진 룰루랄라
담날 와이탄 근처 식당 갔는데 근처라 와이탄 잠깐 보고 갈까? 하다가 정신차리고 숙소로 직행 와이탄트라우마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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