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적으로 즐기는 소소한 즐거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같이 첨부한 사진은 이전에 찍었던 오전 모습이 마치 낮 12시와 같은 강렬한 햇빛의 북경하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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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핀둬둬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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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이용하시겠지만 배송료가 무료라 상품을 잘 선택하면 전국 최저가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품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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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거리는 가공식품 메이커 아니면 제외시키고 의류나 악세사리 등을 사는데요. 처음엔 하나씩 맛보기 구매를 통해 괜찮은 제품을 찾고, 찾았으면 그 상점 제품만 쭉~ 구입하면 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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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일단 맘에 드는 제품을 찾게 되면 얻게 되는 성취감도 장난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구멍뚫리고 벗겨지고 한짝만 남은 양말들 때문에 고민하다 맘먹고 세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괜찮은 양말을 찾아 30컬레를 주문하고 매우 기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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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백억보조금(百亿补贴) 란에 들어가셔서 정품 보증된 의류나 운동화, 핸드폰까지도 저렴하게 구입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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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지역특산물을 원하시면 둬둬마이차이(多多买菜)란에서 고르시고 다음날 집근처 물건받는 곳검색하셔서 직접 가서 수령하면 됩니다.  제철 과일이나 계란, 고기, 채소 등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르마 작은 거 하나 마련해두시면 더욱 편하게 이용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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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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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원래도 먹는걸 좋아하고 중시했지만 중정공 활동을 하며 더 자주 외식도 하고 흔적도 남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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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를 좋아하는데 제가 중국에서 맛본 면이 전체 종류의 1/10도 안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면서도 도전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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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은 물론이고 아직 집근처 안가본 식당만 해도 50프로는 되는듯 합니다. 제가 올린 180개 넘은 글 중에 아직 운남이나 호북이나 귀주 쪽 음식이 없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그만큼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많다'는 즐거움이 내포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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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조금만 한국적이지 않은 맛이 나면 거부하곤 했는데 지금은 연식이 쌓이니 웬만한 거는 거의 먹을 수 있어서 새로운 음식을 찾아 먹는 즐거움이 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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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소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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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20대 초반에 많이 다녔는데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고 강도, 마적단, 도둑들 소소하게는 사기꾼들까지 위험천만한 판타스틱 경험을 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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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말한 소소한 여행이란 거주지 부근 골목골목까지 세세히 돌아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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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따지고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하고 그 과정을 통해 주변 보안, 식당사장, 배달원, 담배가게 아가씨 등과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말 그대로 동네의 일원이 되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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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쳇이 보편화됐으니 동네 중고물품거래방, 보모모임방, 아파트주민위원회, 만물수리방 등등 각자의 목적에 맞게 가입하시면 보다 편한 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출처 : https://cafe.naver.com/zhcafe/73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