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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노하우]중국 장기 체류자의 알뜰폰 간단 팁
BY 중국좋아2024.12.19 14:41:06
중국 장기 체류자의 알뜰폰 간단 팁
데이터로밍 필요없이 해외에서 간단한 본인인증용으로만 쓰거나, 한국에 한두달 정도 체류 시 잠시 활용할 목적으로 알뜰폰 통신사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한 팁을 몇 개 소개해 봅니다. 1. 가입 방식 - 셀프개통 : 추천 (유심 사전 구매) - 온라인 신청 및 이후 상담사 해피콜 개통 (유심은 택배 혹은 직접 구매) - 우체국 신청 및 이후 상담사 해피콜 개통 (유심은 택배 혹은 직접 구매) 일단, 해외에서 개통은 공식적으로는 안됩니다. (USIM은 안되고, eSIM으로 skt, kt 알뜰폰을 해외에서 가입했다는 후기는 좀 있음. lgu+는 불가)
한국 입국한 이후에 가입하려는 통신사를 지원하는 유심을 편의점에서 구매하거나, 서울 등 일부 지하철역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알뜰폰 통신사의 홈페이에서 셀프개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셀프개통은 온라인 가입신청서 작성하고 해피콜 며칠 대기하는 것도 없이 신청서 작성하고 몇시간 내로 바로 개통되므로 시간도 절약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가능한 시간대가 있어서 아주 유용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일부 유심은 신규가입은 셀프개통이 안되고, 번호이동만 셀프개통이 됩니다. (예, lgu+ 원칩 등) 또한, eSIM 지원하는 알뜰폰 회사도 늘고 있으니 eSIM 지원하는 폰이면 셀프개통하면서 eSIM 발급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2. 해지 방식 - 이메일 또는 팩스 : 추천 - 고객센터 유선 전화 : 강력 비추 알뜰폰의 가장 난제, 고객센터 연결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간혹 예상외로 너무 잘 연결되어서 이상(?)했던 곳도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알뜰폰은 마치 항공업계의 LCC 처럼 서비스 비용을 줄여서 요금을 낮춘 거라 고객센터 인력에 많은 비용을 들일 수가 없죠. 메이저 통신3사보다 CS인력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가 몇개 회사에서 해지 신청을 해 본 결과, 고객센터 전화 연결없이 간단히 이메일로 신분증과 해지신청서(양식 출력후, 자필 작성)를 스캔해서 보내서 당일 몇시간만에 해지되는 걸 경험했습니다. 좀 쓰다가 바로 해지하거나, 출국후 해외에서 해지할 계획이 있다면, 가입 전에 회사 홈페이지 고객센터의 자주묻는질문란을 검색해서 해지 방법을 먼저 알아보세요. 아직도 전화로만 가능한 회사도 있지만, 이메일, 팩스만으로 별도의 추가 확인전화 없이 간단히 해지되는 알뜰폰 회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료데이터 제공 요금제나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중도 해지 시에 일할 계산으로 기본제공 데이터양를 초과한 분량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하는 지 확인 후에 데이터 사용량을 조절해서 해지 시점을 정하세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해지하면 추가 사용한 데이터때문에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추가 사용량이 많은 경우 다음달 월초 1일에 데이터 안쓰고 바로 해지하면 간단하게 요금폭탄 피할 수 있습니다. 3. 각종 서비스 변경 방식 - 앱 혹은 홈페이지에서 처리 : 추천 - 카카오톡으로 처리 : 추천 (예, 스마텔) - 고객센터 전화로만 처리 : 강력 비추 간혹 결제방식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해지, 번호변경 등 각종 서비스 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온라인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고객센터 전화로만 처리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반드시, 가입 전에 회사별로 변경 서비스를 어떻게 처리하는 지 미리 확인하세요. 이것도 각사의 홈페이지 FAQ란에서 검색해 보세요. 4. 약정 여부 확인 (기간 혹은 사용량) 저렴한 요금제 중에 간혹 유지기간 약정이 있거나 일정량의 사용이 있어야만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입 전에 요금제별 상세내역을 꼭 확인하세요. 5. 요금 할인 프로모션 기간 확인 이것도 가입 전에 꼭 확인 필요한 부분이죠. 할인된 요금만 보고 덥석 가입했다가 잊고 있는 사이에 할인이 끝나고 비싼 요금을 나도 모르게 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할인 기간이 월 단위인지? 일 단위인지? 가입월은 포함되는지? 요금제별 상세내역을 꼭 확인하세요. 6. 요금제 비교 모요(모두의 요금제)나 알뜰폰 허브에서...
*. 끝내면서... 대체로 메이저 3사와 연관되어 있는 자회사 격인 알뜰폰 회사들이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대로 갖춘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자금력 빵빵한 회사는 CS인력도 다른 회사보다 더 많을 겁니다. 그런데, 자금력이 딸리는 작은 회사는 홈페이지도 부실하고 온라인 변경 기능도 거의 안되고 오로지 고객센터 전화로만 각종 변경 서비스를 하고 있죠. 그래서, 영세업체는 더욱더 전화연결이 힘들어지죠. 저런 전산시스템은 구축할 때도 돈이 들지만 운영하면서도 유지보수 및 서버, 트래픽 비용이 계속 나가죠. 그럴바에는 그냥 저렴한(?) 사람으로 떼우겠다 이런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여기서도 빈익빈 부익부를 피할 수 없죠. 돈앞에서 공정한 경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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